본문 바로가기
방송 리뷰

인사하는 사이, 한지민 이준혁의 힐링 로코

by OTT언니의 감상노트 2025. 9. 9.

인사하는 사이, 한지민과 이준혁이 그릴 따뜻한 오피스 로맨스

2025년 하반기 SBS 드라마 라인업 중 가장 따뜻하고 설레는 작품을 꼽으라면 단연 '인사하는 사이'일 것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기분 좋은 미소를 짓게 하는 배우 한지민과 이준혁의 만남으로 방영 전부터 수많은 드라마 팬들의 '인생 로맨스' 후보작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알고있지만,'의 김가람 작가와 '조선로코-녹두전'의 함영호 PD가 의기투합한 이 작품은, 일 외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헤드헌터 회사 CEO와, 육아와 살림, 일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슈퍼맨' 비서의 관계를 그릴 예정입니다. 단순한 오피스 로맨스를 넘어 서로를 돌보고 성장시키는 '본격 쌍방 케어 로맨스'를 예고한 '인사하는 사이'의 기대 포인트를 미리 만나봅니다.

인사하는사이
인사하는사이 포스터

 

한지민과 이준혁, 완벽한 '어른 케미'의 만남

'인사하는 사이'를 기다리는 가장 큰 이유는 단연 배우 한지민과 이준혁의 조합입니다. 한지민이 연기할 '강지윤'은 창업 5년 만에 업계 2위로 회사를 키워낸, 능력 있고 당당한 CEO입니다. 하지만 일 외에는 스스로 할 줄 아는 게 거의 없는 허당미 넘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이준혁이 연기할 '유은호'는 따뜻한 마음씨와 훈훈한 외모, 완벽한 일 처리 능력까지 갖춘 싱글대디 비서입니다. 까칠하고 예민한 CEO 강지윤을 완벽하게 보필하며 그녀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됩니다. 설명만 들어도 완벽한 상성과 케미스트리가 기대되는 두 캐릭터를, 깊이 있는 연기력과 따뜻한 매력을 모두 갖춘 한지민과 이준혁이 연기한다는 사실은 시청자들에게 큰 신뢰를 줍니다. 두 사람이 그려낼 섬세하고도 사랑스러운 '어른들의 로맨스'는 2025년 하반기, 우리 모두의 마음을 설렘으로 물들일 것입니다.

 

CEO와 비서, 관계의 재정의 '쌍방 케어 로맨스'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는 기존의 오피스 로맨스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CEO와 비서의 수직적인 관계를 넘어선 새로운 관계성을 예고합니다. 유능한 비서 유은호는 단순히 CEO의 업무를 보조하는 것을 넘어, 그의 딸을 함께 돌보는 등 사적인 영역까지 세심하게 챙기며 강지윤의 삶에 깊숙이 스며듭니다. 반대로, 까칠하기만 했던 강지윤 역시 자신을 묵묵히 지지하고 돌봐주는 유은호에게 점차 마음을 열고, 그의 삶을 응원하며 서투른 방식으로나마 그를 '케어'하기 시작합니다. 이처럼 서로가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보듬어주며 함께 성장하는 '쌍방 케어 로맨스'는 이 드라마의 핵심적인 차별점이자 매력 포인트입니다. 일방적인 관계가 아닌,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건강하고 따뜻한 관계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보여줄 것입니다.

 

2025년 하반기, 가장 따뜻한 위로를 선사할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는 치열한 경쟁과 삭막한 현실에 지친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힐링을 선사할 드라마가 될 전망입니다. 일에만 몰두하느라 자신을 돌보는 법을 잊어버린 CEO와, 가족을 위해 자신의 삶을 희생하며 살아온 비서의 이야기는 오늘날을 살아가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낼 것입니다. 그런 두 사람이 만나 서로의 일상에 스며들고, 서로로 인해 웃음을 되찾아가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당신 곁에도 그런 좋은 사람이 있나요?"라는 따뜻한 질문을 던질 것입니다. '알고있지만,'을 통해 청춘의 감성을 섬세하게 담아냈던 김가람 작가의 필력과 따뜻한 연출이 더해져, 2025년 가을과 겨울, 우리 곁에 가장 다정한 위로가 되어줄 '인사하는 사이'의 첫 방송이 손꼽아 기다려집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