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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리뷰

다 이루어질지니, 김우빈 수지의 판타지 로코

by OTT언니의 감상노트 2025. 9. 8.

김은숙 표 김우빈 수지 로코라니!

2025년 대한민국 드라마계는 그야말로 '역대급'이라는 말로밖에는 설명할 수 없는 작품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김우빈과 배수지, 그리고 명실상부 최고의 스타 작가 김은숙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다 이루어질지니'입니다. '함부로 애틋하게' 이후 약 8년 만에 재회하는 김우빈과 수지의 소식만으로도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는데, 여기에 '더 글로리',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등 집필하는 작품마다 신드롬을 일으켰던 김은숙 작가와 영화 '극한직업', 드라마 '멜로가 체질'의 이병헌 감독이 가세했다는 사실은 그야말로 '어벤져스'급 조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천여 년 만에 깨어난 램프의 정령 '지니'와 그런 그를 꺼내준 '가영'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유쾌하고도 운명적인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가슴 벅찬 이 조합이 과연 어떤 놀라운 시너지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전 세계 드라마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다 이루어질지니
다 이루어질지니

감정 과잉 지니 김우빈 vs 감정 결핍 가영 수지

'다 이루어질지니'의 가장 큰 기대 포인트는 단연 천여 년을 램프에 갇혀 지내다 깨어난 지니(김우빈 분)와 그를 우연히 꺼내준 주인 가영(배수지 분)의 캐릭터 케미입니다. 김우빈이 연기하는 '지니'는 감정이 폭발하는 '감정 과잉' 캐릭터로, 램프에서 꺼내준 주인님에게 온갖 감정을 쏟아내는 유쾌하고도 짠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그동안 카리스마 넘치고 무게감 있는 역할을 주로 맡아왔던 김우빈의 코믹 연기 변신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읍니다. 반면, 수지가 연기하는 '가영'은 차가운 현실 속에 감정이 메말라버린 '감정 결핍' 캐릭터입니다. 우연히 얻게 된 세 가지 소원 앞에서 지니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는 현실적인 인물로, 지니와는 정반대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 두 사람이 빚어낼 티키타카 케미가 드라마의 핵심 재미가 될 전망입니다.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운명적으로 얽히게 될 두 사람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판타지 장인' 김은숙 작가와 '말맛 장인' 이병헌 감독

김우빈과 수지라는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더욱 빛나게 하는 것은 바로 김은숙 작가와 이병헌 감독이라는 '믿고 보는' 제작진입니다. 김은숙 작가는 '시크릿 가든', '도깨비', '더 킹 : 영원의 군주'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독보적인 세계관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마법 같은 대사를 선보여왔습니다. 이번 '다 이루어질지니' 역시 그녀의 장기가 십분 발휘될 판타지 로맨스 장르인 만큼, 또 어떤 명대사와 명장면이 탄생할지 기대가 큽니다. 여기에 '멜로가 체질'에서 보여준 특유의 '말맛'과 리드미컬한 연출로 수많은 마니아를 양산한 이병헌 감독의 합류는 그야말로 화룡점정입니다. 김은숙 작가의 애틋하고 거대한 서사에 이병헌 감독의 현실적이고 재치 넘치는 유머가 더해졌을 때 어떤 시너지가 폭발할지,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기다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안은진부터 김선호까지, 역대급 특별출연 라인업

'다 이루어질지니'는 주연 배우들뿐만 아니라 상상을 초월하는 특별출연 라인업으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드라마 '연인'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안은진이 베일에 싸인 역할로 출연을 확정했으며, '갯마을 차차차'의 김선호 역시 중요한 역할로 등장을 예고해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김은숙 작가, 이병헌 감독과의 깊은 인연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매회 어떤 깜짝 놀랄 얼굴이 등장할지 찾아보는 재미 또한 쏠쏠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주연, 제작진, 그리고 특별출연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준비된 '다 이루어질지니'는 2025년 가장 눈부신 판타지 로맨스로 우리 곁을 찾아와, "당신의 소원은 무엇인가요?"라는 마법 같은 질문을 던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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