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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리뷰

리본, 김세정이 그릴 애틋한 환생 로맨스

by OTT언니의 감상노트 2025. 9. 7.

리본, '정년이' 작가표 환생 로맨스의 탄생

2025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인 '정년이'의 열풍이 채 가시기도 전에, 원작자인 나몬 작가의 또 다른 작품이 드라마화를 예고하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바로 진정한 인연과 환생을 다룬 애틋하고도 신비로운 로맨스, '리본(가제)'입니다. 아직 많은 정보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사내맞선', '경이로운 소문' 등을 통해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세정이 여자 주인공 물망에 올랐다는 소식만으로도 이미 2026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전생과 현생을 오가며 펼쳐질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베일에 싸인 드라마 '리본'의 기대 포인트를 미리 짚어봅니다.

리본 포스터
리본, 환생 로맨스

전생과 현생을 잇는 운명, 환생 로맨스의 귀환

'리본'은 자신의 전생을 기억하는 여자 주인공이 운명의 상대를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환생 로맨스입니다. 최근 드라마계에서 환생이라는 소재는 '선재 업고 튀어', '낮에 뜨는 달'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 키워드입니다. '리본'은 이러한 환생 소재에 '진정한 인연은 과연 존재하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며 한층 더 깊이 있는 서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생의 기억 때문에 현생의 사랑 앞에서 혼란을 겪는 주인공의 모습, 그리고 수백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이어진 운명적인 관계는 시청자들에게 애틋함과 동시에 강력한 몰입감을 선사할 것입니다. 과연 주인공은 수많은 인연 속에서 전생의 약속을 지켜낼 수 있을지, 그 운명적인 여정이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정년이' 나몬 작가, 믿고 보는 원작의 힘

'리본'이 특별히 더 기대되는 이유는 바로 '정년이'를 통해 시대와 사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준 나몬 작가의 작품이라는 점입니다. '정년이'에서 1950년대 여성 국극단을 배경으로 꿈을 향한 여성들의 뜨거운 연대를 그려내며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던 나몬 작가는, 이번 작품 '리본'을 통해서는 전혀 다른 장르인 '환생 로맨스'에 도전합니다. 하지만 장르만 다를 뿐, 인물들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따라가고, 관계 속에 숨겨진 서사를 밀도 있게 쌓아 올리는 작가 특유의 장점은 이번 작품에서도 빛을 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웹툰을 통해 수많은 독자들에게 '인생 로맨스'라는 극찬을 받은 만큼, 탄탄한 원작이 보장하는 감동과 재미는 드라마의 성공에 대한 신뢰를 더합니다.


김세정 캐스팅 물망, 새로운 '인생 캐릭터' 예고

현재 '리본'의 여자 주인공으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배우는 바로 김세정입니다. 그녀는 '사내맞선'을 통해 사랑스러운 로코퀸의 면모를, '경이로운 소문'에서는 강렬한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 스펙트럼이 매우 넓은 배우임을 스스로 증명해냈습니다. 김세정이 '리본'의 주인공을 맡게 된다면, 전생의 기억을 안고 살아가는 인물의 애틋함과 현생의 사랑 앞에서 고뇌하는 복잡한 내면을 자신만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로 설득력 있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어떤 역할을 맡아도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그녀인 만큼, 이번 작품을 통해 또 어떤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그녀의 캐스팅이 확정된다면, '리본'은 2026년 가장 기다려지는 드라마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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